Concept

라임과 염미, 몰레와 향신료, 차갑게 마시는 레드.

무더운 8월, 익숙한 여름 와인 대신 조금 낯선 흐름을 따라갑니다. 경동시장 한복판의 페스카데리아에서 만나는 멕시칸 해산물, 라임과 고추, 바다의 염미, 몰레의 향신료, 그리고 차갑게 마시는 레드.

이번 클래스는 와인을 한 병씩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접시와 잔이 함께 방향을 바꾸는 작은 항해입니다. 그리스 말라구지아의 향기와 산토리니 아시르티코의 소금기, 이스키아의 섬 미네랄, 멜가수의 대서양 산도, 조지아 크베브리와 남아공 슈냉 블랑의 질감까지. 한여름의 와인이 해산물과 향신료 속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경험합니다.

Lime Sea Salt Mole Qvevri Amber Chilled Red
Venue

페스카데리아 / Pescadería
경동시장

경동시장 안쪽, 조금 낯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라임과 고추, 해산물과 몰레가 놓인 테이블이 시작됩니다. 페스카데리아는 이번 8월의 와인들이 가장 낯설고 선명하게 반응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Venue / Dining Scene

시장 안쪽에서 시작되는 10명의 테이블.

라임과 고추, 해산물과 몰레가 놓인 장면은 8월의 와인들을 더 선명하게 만듭니다. 장소의 낯선 질감과 작은 테이블의 밀도를 먼저 열어두고, 그 다음 잔의 흐름으로 이동합니다.

경동시장 안쪽 페스카데리아 외부 사인
Market Entrance 경동시장 안쪽, 조금 낯선 입구
페스카데리아 내부 테이블
Small Table 10 Guests를 위한 작은 테이블
밤이 된 페스카데리아와 경동시장 무드
Market Night 밤이 되면 더 선명해지는 시장 안쪽의 무드
Wine Route

아홉 병으로 그리는 한여름의 해류.

라인업은 품종의 난이도보다 감각의 이동을 기준으로 구성됩니다. 펑키한 프리잔테로 감각을 열고, 말라구지아와 산토리니로 그리스 화이트의 두 얼굴을 비교한 뒤, 이스키아와 멜가수로 바다의 산도와 염미를 확장합니다. 이후 와인의 발상지라 불리는 조지아의 크베브리 앰버 와인과 남아공 슈냉 블랑 르네상스의 아이콘 같은 카르톨로지로 질감의 깊이를 보고, 마지막에는 마요르카와 사르데냐의 차가운 레드로 도착합니다.

1막 선봉 / 펑키 2막 해류 / 라임과 염미 3막 심연 / 향신과 질감 4막 차가운 레드
What We Compare

한여름의 와인을 네 개의 감각으로 비교합니다.

01 Aromatic vs Salty Greece

말라구지아의 향기와 산토리니 아시르티코의 소금기

02 Island vs Atlantic

이스키아 비앙콜렐라와 멜가수 알바리뉴가 보여주는 다른 바다의 산도

03 Amber vs Chenin Texture

와인의 기원이 시작된 땅, 조지아의 크베브리 앰버와 남아공 슈냉 블랑의 입안 질감

04 Chilled Reds

향신료 앞에서 차갑게 마시는 레드의 과실과 허브

Wine Atlas

한여름의 조류는 여섯 나라를 지나옵니다.

이번 라인업은 익숙한 산지 하나에 머물지 않습니다. 피에몬테와 이스키아, 산토리니와 에파노미, 멜가수, 조지아, 남아공, 마요르카와 사르데냐까지. 지도 위의 위치를 따라가면 와인의 산도, 염미, 질감과 향신료 대응이 왜 다르게 느껴지는지 조금 더 선명해집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지도 위에 8월 와인 라인업 산지인 피에몬테, 에파노미, 산토리니, 이스키아, 멜가수, 카헤티, 웨스턴 케이프, 마요르카, 사르데냐가 표시된 지도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8월 와인 산지 지도.
🇮🇹 ItalyPiedmont · Ischia · Sardinia

프리잔테로 문을 열고, 섬 화이트와 칸노나우로 다시 돌아오는 축.

🇬🇷 GreeceEpanomi · Santorini

향기로운 말라구지아와 화산토 아시르티코가 보여주는 그리스의 두 얼굴.

🇵🇹 PortugalMelgaço

대서양 알바리뉴의 산도와 질감으로 2막의 해류를 정리합니다.

🇬🇪 GeorgiaQvevri Amber

와인의 발상지라 불리는 조지아. 오래된 와인 생산 흔적이 남은 땅에서 온 오렌지 와인으로, 향신과 질감을 깊게 만듭니다.

🇿🇦 South AfricaChenin Icon

Cartology가 남아공 슈냉 블랑 르네상스의 중심을 잡습니다.

🇪🇸 SpainMallorca

AN은 게스트 도네이션으로 도착한 칠링 레드의 낯선 도착지입니다.

Special Sourcing

Bottles with a Route
여행과 도네이션으로 도착한 세 병

이번 8월 라인업에는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현지 소싱 와인들이 포함됩니다. 이스키아의 비앙콜렐라와 사르데냐의 칸노나우는 호스트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가져온 병이며, 마요르카의 Ànima Negra AN은 스페인 현지에서 게스트가 직접 공수해 도네이션한 와인입니다.

Host Sourced · Ischia Crateca Ischia Biancolella

아말피/이스키아 여행 중 직접 소싱한 국내 미유통 와인.

Guest Donation · Mallorca Ànima Negra AN

스페인 현지에서 게스트가 직접 공수한 마요르카 레드.

Host Sourced · Sardinia Nurule Cannonau Riserva

사르데냐 현지에서 직접 구매한 칸노나우.

Pairing Scenes

Plates for the Currents
음식은 한 병씩이 아니라, 흐름을 따라 놓입니다.

페스카데리아의 접시는 와인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언어가 됩니다. 라임과 해산물, 튀김의 질감, 몰레의 향신료, 그리고 후반부의 차가운 레드까지. 이번 페어링은 메뉴를 길게 나열하기보다, 몇 개의 장면으로 한여름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멕시코 해산물 칵테일
Mexican Seafood Cocktail

Lime & Seafood

라임과 해산물, 바다의 염미가 2막의 화이트를 선명하게 만듭니다.

피쉬 타코
Fish Taco · Oyster Fry

Fry & Salinity

튀김과 타코의 기름감은 알바리뉴와 섬 화이트의 산도를 더 또렷하게 만듭니다.

몰레 생선 요리
Mole Fish

Mole & Texture

몰레의 향신료와 깊이는 크베브리 앰버와 슈냉 블랑의 질감을 끌어냅니다.

쵸리죠 엠파나다
Chorizo Empanada

Chilled Reds

마지막은 무겁지 않은 레드. 차갑게 마시는 섬 레드가 향신료 앞에서 살아납니다.

Reservation Guide

예약 안내는 곧 열립니다.

참가비 77,000원 VAT 포함.
음식 및 콜키지는 현장 실비 정산 예정이며, 예상 정산액은 1인 약 7만 원대 초반입니다.
총 예상 비용은 약 15만 원 전후입니다.

Pre-payment 참가비 77,000원 VAT 포함

와인 9종 시음, 큐레이션 및 클래스 진행, 사전 준비 비용 포함.

On-site Settlement 현장 실비 정산

음식 및 콜키지는 호스트 포함 인원 기준으로 당일 실비 정산. 예상 1인 약 7만 원대 초반.

Table Size 10 Guests

작은 테이블로 준비되며 실제 예약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RSVP는 아직 오픈 전입니다. 예약 안내는 별도로 공지됩니다.
Notice

한여름의 와인은 늘 예상보다 멀리 갑니다.

이번 8월은 청량함만을 좇는 자리가 아닙니다. 라임의 산도, 바다의 염미, 몰레의 깊은 향신료, 앰버 와인의 질감과 차갑게 마시는 레드까지. 익숙한 여름 와인의 문법을 잠시 벗어나, 조금 낯선 조류를 함께 따라갑니다.